1. 코딩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예전에 이런 글을 본 것 같다. 블로그로만 한 달에 100만원, 몇 십만 원을 번다구?!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적으면서, 돈도 벌다니 정말 매력적인 일이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현재는 일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일도 하고 부수입으로 블로그 수입도 들어온다면 완벽하겠는데?
라고 생각하며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코딩 블로그면 내가 공부한 내용도 블로그에 남기고, 포트폴리오로도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이였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한 경험이 있어, 쉽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2. 블로그를 운영하며 겪은 난항
2-1 네이버 블로그와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
- 올리기 힘든 조회수
- 네이버의 경우 서로이웃이라는 시스템이 있다.
- 비슷한 주제의 블로거끼리 서로 이웃을 맺고, 글을 보고, 댓글을 달고 서로의 블로그를 성장시킨다.
- 또한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 블로그를 네이버에 검색노출을 우선순위로 올려준다.
- 티스토리의 경우 방문자는 대부분 제3자이다.
- 즉 내 블로그를 들어오는 사람들은 나를 아예 모르는 사람이다.
- 내가 관심 있는 정보가 아니면 유입조차 되지 않으며, 글에 정성이 없으면 바로 나가버린다.
- 따라서 경쟁력이 있는 글이 아니라면 조회수가 나오지 않으며, 블로그는 성장되지 않는다.
2-2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조회수가 나오지 않아!!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했기에 나온 실수이다.
나는 블로그에 글을 쓰고, 시간이 지나면 나중에 구글에 검색노출이 되겠지?라고 생각했었다.
"신입 블로그고, 글도 별로 없어서 그런 거지 뭐" 하며 글을 계속 써나기 시작하기 어연 한 달쯤 됐을 때였다.
여전히 조회수는 0이었고,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찾아본 결과 따로 검색엔진에 등록해야
검색노출을 시켜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구글의 경우 구글 서치 콘솔, 빙의 경우 빙 웹마스터 도구,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이다.
등록하는 방법은 다른 블로그분들이 많이 포스팅하셨으니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다.
그렇게 구글 서치 콘솔에 내 블로그를 등록한 이후에 운 좋은 날 조회수 1, 조회수 2 이런 식으로 검색 노출되기 시작했다.
2-3 광고가 내 글을 망치는 거 같아!!
구글 애드센스는 쉽게 승인을 받았다.
일정 글자 수, 포스팅 개수가 돼야 하는데 글을 정성 있게 쓰면 승인이 되는 것 같다.
이제 승인된 이후에는 "와 나도 이제 돈을 버는구나"라고 기대감에 부풀어서 자동광고를 막 넣어봤다.
필자는 글을 쓸 때, 사람들이 보기 편하도록 가독성이 좋도록 노력하는 편이다.
하지만 광고를 넣자, 여백들이 광고로 채워지고, 광고에 눈이 분산되고, 글이 보기 싫게 변하는 것이 아닌가..
물론 많은 돈을 벌고 싶으면, 많은 광고를 넣으면 된다.
하지만 글을 봐주는 독자들이 없으면 광고도 의미 없는 것이고, 글을 쓰는 필자도 광고가 글을 망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결국 돈은 광고를 봐주는 독자들이 있어서인데, 독자들이 불편하지 않게 광고는 최소화하게 됐다.
물론 독자 대비 돈은 부족해지겠지만, 그건 독자 수를 늘리면 되지 않겠는가?
3. 코딩블로그 수익
이 부분이 제일 궁금해하는 부분해 하는 부분일 것 같다.
좀 극단적인 사진 이긴 한데, 지금 블로그를 작성하는 시점의 수익이다.
그럼 애드센스의 광고 수익은 어떤 형태로 들어오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보겠다.
아래에 적는 내용은 필자가 체감한 내용이며, 경험에 바탕에 대한 글이다.
일단 수익의 구조는 독자가 광고가 클릭해야 들어온다.
광고를 클릭했을 때의 수익은 광고주가 광고를 입찰한 금액에 따라 상이하며,
클릭당 체감상 크게 0.15~0.5$ 사이인 것 같다.
그렇다면 나는 광고노출을 해줬는데 클릭 안 한다고 수익이 없는 거야?
이것은 아니다. 블로그에 광고를 노출만 시키고, 클릭을 안 해도 돈을 준다.
하지만 그 금액은 굉장히 미미하며, 대략 120~150 조회수당 0.01$를 주는 것 같다.
물론 광고를 어떻게, 많이 넣느냐에 따라 다르다.
본문 상단, 하단, 앵커광고, 사이드레일 등등 다 넣으면 120~150 조회수당 0.02$를 주는 것 같다.
필자는 본문 상단, 하단, 모바일 전면 광고 정도만 넣고 있으며 한 달에 대략 2$정도 벌리는 것 같다.
애드센스를 시작하고 약 1년정도 동안 16$를 벌었다.
그럼 조회수가 어느 정도기에 2$정도밖에 안 벌리지?라는 생각할 수 있어 조회수 그림을 올리겠다.
주중정도에는 평균 200~250, 주말에는 평균 100~130 정도 조회수가 나오는 것 같다.
아래는 2022-5월 사진이다. 블로그를 막 시작했을 때이다.
조회수가 아예 없었던 적도 많으며, 이걸 보면 정말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낀다.
4. 코딩블로그의 조회수
코딩 블로그의 글은 어떤 것이 조회수가 잘 나올까?
1년간 한 포스팅 한 개수는 약 85개로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나름 경험한 것을 토대로 적어보겠다.
4-1 (1등) 코드 에러 해결 방법
코딩을 하다가 분명 에러가 나오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stackoverflow나, 구글링 하면서 에러를 해결했다면, 그것을 정리해서 포스팅을 한다면 은근히 많은 독자들이 찾는다.
본문에 에러 내용을 넣어줘서 검색 노출이 잘 되도록 해주면 좋다.
4-2 (2등) 환경 설정
코딩을 하다 보면, 새로운 환경을 설치해야 하고 설정을 어떻게 할지 모를 수 있다.
자신이 공부하면서 새로운 환경을 깔면서, 있었던 문제나, 설치 방법을 친절하게 포스팅한다면 많은 독자들이 찾는다.
4-3 (3등) 코딩
예를 들어, **관리 프로그램이라 던지, 회원가입 시스템, 문제를 코딩으로 시스템화하는 코딩들이다.
물론 독자들이 딱 찾는 코딩을 주기는 어렵지만, 비슷한 문제를 품으로써 코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4 (4등) 장단점 비교
예를 들어 자바와 c의 장단점, 옵저빙 기법의 장단점, 등등
독자들은 내가 이걸 쓰지만, 왜 이것이 왜 좋기에 쓰고, 뭐에 쓰이는지 궁금할 수 있다.
4-5 (5등) 정의
예를 들어 스키마 기법, 분산 데이터베이스의 정의, 커플링 디 커플링 등등
이러한 장단점 비교, 정의 글도 좋다. 공부하다가 정리하는 글로 하면 기억에도 남고 나중에 보면 눈에 잘 들어온다.
하지만 4등, 5등인 이유는 모두가 책을 보며 쉽게 포스팅을 할 수 있기에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4-6 (6등) 코딩테스트 문제
코딩 테스트 문제가 이게 참 애매한게.. 물론 검색어 순위 1위, 2위를 가면 폭발적인 조회수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코테를 한 1만 명이 푼다고 가정하고, 그 1%가 포스팅한다고 하면 벌써 100명이다.
물론 기록용으로 코딩테스트 문제를 포스팅해도 좋다.
하지만 조회수를 생각하고 글을 쓴다면 문제를 풀면서 썼던 자료구조나 몰랐던 코딩 기법을 포스팅하는게 조회수에는 더 도움이 될 것이다.
5. 코딩 블로그 후기
음.. 나의 완전한 생각과 경험을 토대로 쓴 주관적인 글을 이 글이 처음인 것 같다.
사실상 이렇게 긴 글을 쓰는 것도 처음이라 두서없이 막 쓰고, 가시성이 없을 수도 있으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도 약간 성향차이인 것 같다.
자기가 해왔던 것을 남기며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남기는 것도 재미있다.
물론 필자는 둘 다이다. 블로그에 글을 쓰다 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이 글도 벌써 쓴 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글로 남에게 생각을 전하는 것도 매력적인 일이며, 느리지만 점점 조회수가 올라가는 블로그에 성취감을 느끼기도 한다. 먼 훗날에 돌아보면 열심히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